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(Kilimanjaro ·5895m)는 아프리카 최고봉이자 세계 최대의 휴화산이다. 열대 평원에 우뚝 솟아오른 이 산은 국민가수 조용필의 노래 ‘킬리만자로의 표범’ 속 가사 ‘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’가 연상될 만큼 실제 높고 거대하면서도 독특한 풍광이 인상적이다. 또한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특별한 등반 장비나 기술 없이 오를 수 있는 대륙 최고봉으로서 매력적인 산이다.13년 만에 다시 찾은 킬리만자로는 예전 풍광 그대로였다. 지난 1월 2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공항